총 0화

일본 재즈 킷사: 문을 열면, 다른 세계가 들린다

뉴욕에서 재즈를 전공한 음악가가 도쿄, 교토, 오사카, 후쿠오카의 깊숙한 골목을 걸으며 찾아낸 비밀스러운 음악의 은신처들을 소개합니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소음으로 가득한 도시의 밤. 하지만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문을 열고 지하 계단을 내려가면, 등 뒤의 소음이 거짓말처럼 멀어집니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바이닐 소리에 숨을 죽이는 공간, 일본의 ‘재즈 킷사(ジャズ喫茶)’입니다. 1920년대 오사카의 댄스홀 시절부터, 2차 대전 시기 ‘적국의 음악’이 담긴 음반을 숨겨가며 지켜낸 기록들. 한국에는 아직 재즈가 낯설었던 시절, 일본의 골목 구석구석에서는 이미 마일스 데이비스와 텔로니어스 몽크의 선율이 울려 퍼지고 있었습니다. 골목 끝에 숨겨진 재즈의 세계에서 당신만의 은신처를 발견해 보세요. ✉️https://piper.so/ext/subscribe_jazzkissa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