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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체력 - 근육 운동부터 자기 방어까지
20여 년 간 운동을 해온 저자는 처음에는 수련생으로, 이후에는 운동 산업에 몸담은 트레이너로 기존 운동 센터가 여성의 몸을 대하는 무례하고 권위적인 방식에 문제를 느낀 이후부터 “다이어트 하러 오셨죠?”라고 묻지 않는 곳, 아파도 무작정 참으라며 회원을 성의 없이 대하지 않는 곳, 성폭력 위협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곳, 나아가 성별-나이-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운동 공간을 만들기 위해 분투해왔다. 이 책에는 그가 ‘보살핌과 협동, 서로 존중의 운동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7년의 노력과 성과가 담겨 있다. 운동을 할 필요는 느끼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넘쳐 나는 다이어트 정보 가운데 무엇을 믿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 자기에게 맞는 운동 센터와 운동 코치를 찾고 싶은 사람, 나이가 많아서, 질환이나 장애가 있어서 운동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 이 책은 어떻게 운동을 시작하고 나이 들어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한 여성들을 위한 운동 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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