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0화

첫귀에 반한 재즈

재즈는 클래식Classical Music보다 우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 있는 음악 장르다. 클래식을 틀어놓는 카페나 식당은 드물어도, 재즈를 틀어놓는 카페나 식당은 많다. 하지만 클래식을 소개하는 콘텐츠는 많아도, 재즈를 소개하는 콘텐츠는 그 수가 훨씬 적다. 이에 꼭 들어봐야 할 매혹적인 재즈 명곡들을 시대 순으로 소개하며, 소개하는 곡으로부터 자유롭게 뻗어 나가는, 사랑과 예술과 사회 그리고 몸과 마음에 대한 재밌는 나만의 사색들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작은 야망이 싹텄다. 재즈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고, 아름다운 옛 재즈 곡 하나가 지금 여기 우리가 존재하고 살아가는 세상과 삶에 이런저런 의미와 생각거리를 던져줄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재즈를 BGM으로만 소비하지 않고, 독자들이 한 번쯤 재즈에 진지하게 귀 기울여 볼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