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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 있는 문화생활

“나는 왜 그걸 좋다고 했을까?” 이 책은 18년 차 기자인 박동미 문화일보 문화부 기자가 고르고, 보고, 쓰는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던져온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문화부 기자는 고르고, 감상하고, 비평하고, 추천하는 일을 합니다. 수많은 책과 영화, 공연과 전시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의미가 될 작품을 고르고, 여러 번 감상한 후 글을 씁니다. 감상의 이유, 선택의 기준, 해석의 언어를 찾아나가야 하죠.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을, 왜 고르고, 남기고, 이야기해야 하는지입니다. ‘좋다’는 말 한마디로는 설명할 수 없는 스스로의 복잡한 감정을 들여다보는 것부터 작품의 메시지와 나만의 해석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일까지 수많은 단계를 거칩니다. 박동미 기자가 안목 있는 문화생활을 위한 선택, 감상, 기록, 해석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문화생활이 우리가 세상을 감각하는 방법이라면, 안목 있는 문화생활은 세상을 해석할 언어를 갖는 일입니다. 『안목 있는 문화생활』과 함께 우리만의 언어를 발견해봐요. *구독하시면 매주 목요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어요. 📩구독하기: https://piper.so/ext/subscribe_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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